오랜만의 포스팅이네.
내가 Vancouver에서 잠시 머무를때 무려 한 달가량을 돌아다니며 구했던
정말 너무나도 저렴하고 깔끔하며 전망좋던 그 방이야.
그땐 방구하려 돌아다니면서 외국인과 흥정하는 것도
영어공부라며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지 ㅋㅋ
한국오기 한달 전에 Daum 우밴유('우'리는 '밴'쿠버 '유'학생의 약자 ㅋㅋ)에
방 내놓으려고 찍어놨던 사진.
이 사진이 아직도 내 하드에 있을 줄 몰랐는데.......있었네.
가구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저게다야 ㅋㅋ
근데도 Takeover가 무려
$800이였다는 ㄷㄷㄷㄷ
오디오, TV, DVD플레이어 등 가전제품이 모두 파나소닉꺼라고 비싸게 받았어 ㅠ_ㅠ
한국에선 파나소닉 알아주지도 않는데..ㅠ_ㅠ;
사실 렌트비가 정말 방에 비해서 너무 싸서 Takeover가 비정상으로 거품이 들어간 케이스지...
운이 좋았다고 생각해. 그래도 Takeover는 나중에 내가 방 팔때 돌려받을 수 있으니까..
(솔직히 $800불이면 가전제품이고 침대고 테이블이고 모두 새걸로 살 수 있는 돈.)
그래도 침대, 책상, 스탠드, 오디오 다 있었어...
오디오 소리 정말 좋았는데 외부입력단자가 없어서 PDA랑 연결을 못했어
그게 너무 한스러웠다는 ㅠ_ㅠ;;
제일 맘에든건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붙박이장. 문이 고장나서 내가 손수 다 고치구 ㅋㅋㅋㅋ
노트북들고가면 공부안할까봐 안 들고갔는데 결국 이 방 구하면서 Takeover로
구닥다리 컴퓨터를 떠안았다는;;
성능도 안좋은데 XP가 깔려있어서 겁도 없이 CD롬도 없는 컴퓨터에
윈도2000을 다운받아서 재설치하는 기염까지...
그거 실패했으면 CD롬 새로 사지않는한 컴퓨터 완전 못쓰는거 였는데...운이 좋았지.
TV도 정말 맘에들어서 한국올 때 집어오고 싶었던것중 하나.
채널돌리면 1초에 30개씩 돌아갔다. (최고!!)
110V만 아니였으면 정말 들고왔는데 ㅠ_ㅠ
친구들 초대해서 팝콘먹으며 DVD보는게 정말 꿈이였는데 결국 한번도 안봤다는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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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으로 내다본 사진. 꼭 클릭해서 보삼 ㅋㅋ
정말 날씨 화창한 날 창문밖으로 내다보면 바람도 상쾌하고 너무 좋았어.
딱 지금 이맘때가 저 사진같을꺼야. 벚꽃도 보이고?
고층아파트도 없어서 사생활침해도 없었고 햇빛도 한가득~ ^-^
잘 보면 English Bay도 조금 보인다고 애들한테 우겼지 ㅋㅋㅋㅋ
겨우 코딱지만큼이긴 하지만 보인다고 하니깐 애들이 우와~ 그랬었어 ㅋㅋ
아 다시 캐나다 가고싶다. ㅠ_ㅠ